버핏은 팔았지만, 지금 S&P 500 ETF가 가장 스마트한 투자일 수 있는 이유

버핏은 팔았지만, 지금 S&P 500 ETF가 가장 스마트한 투자일 수 있는 이유

버핏은 팔았지만, 지금 S&P 500 ETF가 가장 스마트한 투자일 수 있는 이유

2025년 3월 20일 | 글쓴이: Jennifer Saibil

최근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S&P 500 ETF인 Vanguard S&P 500 ETF(티커: VOO)와 SPDR S&P 500 ETF에서 모두 손을 뗐다는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ETF는 지금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버핏 본인도 여러 차례 “개인 투자자는 S&P 500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밝혀왔습니다. 그의 투자 철학과는 조금 다르게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업 특성상 ETF보다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지만, 일반 투자자에겐 다른 얘기입니다.

시장은 슬롯머신이 아니다

많은 펀드 매니저들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 들어보셨을 겁니다. 2022년에는 S&P 500이 18%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대형 펀드의 51%가 시장보다도 더 나쁜 성과를 냈습니다. 2023년 시장이 25% 상승했을 때도, 65%의 펀드가 시장보다 저조했습니다.

버핏은 "대부분의 사람은 직업이 있고, 주식 분석은 자신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보유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덱스 펀드의 장점

S&P 50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AI, 성장주, 배당주 등 그 시점의 트렌드를 자동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거나 종목을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주에는 윌리엄스소노마(Williams-Sonoma), 도어대시(DoorDash), TKO 홀딩스, Expand Energy와 같은 새로운 종목들이 S&P 500에 추가됩니다. 이처럼 ETF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 종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Vanguard S&P 500 ETF(VOO)는 안정성과 낮은 비용으로도 유명합니다.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단 0.03%에 불과해 장기 보유 시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동일한 범주의 평균 비용이 0.76%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버핏이 추천하는 이유

버핏은 생전에 아내에게 “내가 죽은 후엔 S&P 500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좋은 투자"라고 말했죠. 시장을 믿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별다른 걱정 없이 자산을 불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은 아닐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낮고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의 성장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결론

워렌 버핏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ETF를 줄였다고 해도,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결정입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S&P 500 ETF, 특히 Vanguard VOO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 성장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과와 저렴한 비용, 그리고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고려할 때, 지금 S&P 500 ETF에 투자하는 것은 가장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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