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 될까?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 될까?

글: Patrick Hearn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부터 돈을 모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애널리스트 팀 롱(Tim Long)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2,300달러(약 310만 원)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가장 비싼 모델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보다 거의 두 배 비싼 가격으로,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전망입니다.

폴더블 아이폰, 2026~2027년 출시 예상

현재 루머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양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예상 가격은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의 전망과도 일치하는데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판매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2,300달러는 기본 모델 가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가격이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1,899달러에서 시작해 2,259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가는데,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비싼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애플 프리미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폴더블 시장에는 이미 고가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화웨이의 메이트 XT(Mate XT)는 현재 판매되는 몇 안 되는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모델로, 가격이 2,800달러에 달합니다.

또한, 삼성의 멀티 폴드 모델 역시 출시될 경우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출시된 원플러스 오픈(OnePlus Open)의 경우 1,700달러부터 시작하며, 후속 모델 역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애플의 차별점은?

애플은 기존 기술을 새롭게 개선하여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따라서,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단순히 접히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애플만의 독자적인 혁신과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2,300달러 이상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삼성과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고 있는 만큼,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차별화된 기능이 필요할 것입니다.

초고가 스마트폰, 어디까지 갈까?

폴더블 아이폰이 2,300달러를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화웨이는 24K 금으로 도금된 18,000달러(약 2,400만 원)짜리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과연 혁신적인 기능으로 2,3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혹은 ‘애플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비싼 가격이 정당화될까요? 애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를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2026년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이 폴더블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2,300달러 이상의 폴더블 아이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애플이 어떤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시나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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