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2026년 초까지 팔란티어보다 더 높이 평가받을 두 개의 AI 주식

기사 작성일: 2025년 3월 22일
기자: Trevor Jennewine, The Motley Fool

예측: 2026년 초까지 팔란티어보다 더 높이 평가받을 두 개의 AI 주식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NASDAQ: PLTR)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55%나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약 2,00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AMD(Advanced Micro Devices)우버(Uber Technologies)가 향후 1년 안에 팔란티어의 시총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Argus Research의 짐 켈러허(Jim Kelleher)는 AMD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16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약 105달러) 대비 52%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시가총액은 2,6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Evercore의 마크 마허니(Mark Mahaney)는 우버의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해, 현재 가격(74달러) 대비 55%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경우 우버의 시총은 2,400억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AMD: 52% 상승 여력, AI 칩 성장 기대

AMD는 데이터 센터, 소비자용 노트북 및 데스크탑, 콘솔 게임기, 임베디드 프로세서 등 4대 시장을 타깃으로 반도체를 설계합니다. 최근 몇 년간 AMD는 인텔을 제치고 CPU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특히 클라이언트와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GPU와 AI 가속기 시장에서는 Nvidia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 AMD는 매출 76억 달러(전년 대비 24% 증가), 주당 순이익 1.09달러(42% 증가)를 기록했지만, 데이터 센터 부문이 기대에 못 미쳐 시장은 다소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CEO 리사 수(Lisa Su)는 “데이터 센터 AI 매출이 2024년 50억 달러에서 향후 수년간 연간 수십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습니다.

켈러허는 “클라이언트와 데이터 센터 CPU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콘솔 게임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임베디드 부문도 강화된 만큼, 동종 업계 평균을 웃도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AMD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Nvidia에 비해 성장 속도가 더딘 점은 투자자들의 실망을 사고 있지만, 월가는 AMD의 2025년 순이익이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32배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데이터 센터용 GPU 매출이 가속화된다면, 주가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버: 55% 상승 여력, 자율주행과 AI의 결합

우버는 모빌리티와 음식 배달 분야에서 선두 기업입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라이드셰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음식 배달 매출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9개 국가에서는 라이드셰어 1위, 7개 국가에서는 음식 배달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구조는 비용 효율성과 교차 판매 기회를 창출합니다. 게다가 플랫폼의 이용 횟수 증가 속도가 사용자 수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버는 매출 120억 달러(전년 대비 20% 증가)를 기록했으며, 모빌리티와 배달 부문 모두에서 수수료율이 증가해 수익성이 강화됐습니다. 조정 EBITDA는 18억 달러로 44%나 증가했습니다.

우버는 전통적인 AI 기업은 아니지만,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는 자율주행 기술이 라이드셰어 시장에서 1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버는 시장 진입 능력 전반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있으며, AV 파트너에게 가장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영진은 향후 3년간 조정 EBITDA가 연평균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이익 성장과도 연결됩니다. 현재 PER 17배는 저평가로 간주되며, Waymo(알파벳 자회사)와의 협력이 확대될 경우 마허니의 예상처럼 주가는 55%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지금이 바로 AI 성장주에 접근할 기회

Nvidia나 Apple, Netflix처럼 큰 성공을 거둔 기업들에 투자할 기회를 놓쳤다고 느끼신 적이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 번 도전할 좋은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MD와 우버가 2026년 초까지 팔란티어보다 높은 시총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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