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섹스 자세 10가지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연결감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친밀감을 추구하고 있어요. 특히 침실에서도 ‘삽입’ 자체보다는 애정 어린 접촉과 스킨십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섹스와 포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세는 그런 친밀감을 강화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Morgan Mandriota 기자가 다양한 성 전문가들과 함께 소개한, 껴안고 밀착하며 교감할 수 있는 섹스 자세 10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1. 스푸닝 자세
이름 그대로 ‘스푼처럼 안는 자세’에서 진행되는 섹스예요. 작은 스푼(피삽입자)이 앞에, 큰 스푼(삽입자)이 뒤에 눕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포옹하며 천천히 애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호흡을 맞추는 것도 친밀감을 높이는 포인트예요.
2. 로터스 자세 (연꽃 자세)
탄트라 섹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세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다리를 감싸 안고 앉습니다. 서로의 상체를 맞대고 안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고 입맞춤을 할 수 있어요. 감정적 연결에 탁월한 자세입니다.
3. 미션ary 자세
가장 익숙하면서도 친밀한 자세죠. 위에 있는 파트너가 팔꿈치를 짚고 가까이 다가가면 눈을 맞추고 입맞춤도 가능해요. 몸의 무게로 약간의 압박을 주면 색다른 자극도 줄 수 있습니다.
4. 엘리베이티드 미션ary
골반을 높여 G스팟이나 P스팟 자극을 더할 수 있는 자세예요. 피삽입자가 다리를 파트너 어깨 위에 올리면 더욱 깊은 삽입과 밀착된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자세 유지가 힘들다면 쿠션이나 자세 전용 베개를 활용해보세요.
5. 서서 포옹하는 미션ary
서 있는 자세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진행하는 버전이에요. 삽입자가 피삽입자를 들어 올려 허벅지 아래를 받쳐주며 진행하는 방식으로, 벽을 활용하면 더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어요.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접촉이 가능합니다.
6. 사이드 바이 사이드, 정면 마주 보기
나란히 누워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자세예요. 부드럽게 포옹하며 천천히 밀착할 수 있고, 긴 대화와 키스가 함께하는 느긋한 섹스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7. 얽힌 사이드 바이 사이드 자세
기본 사이드 자세에서 좀 더 밀착된 버전입니다. 피삽입자가 위쪽 다리를 파트너 다리 위에 얹고, 아래쪽 다리는 교차시키면 서로 얽힌 채로 포옹하며 섹스를 할 수 있어요. 마치 두 사람이 하나처럼 연결되는 느낌이에요.
8. 랩댄스 자세
받는 쪽이 주도권을 갖고 포옹과 자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세예요. 삽입자가 의자에 앉고, 피삽입자가 앉아 허벅지를 비비거나 직접 삽입을 진행할 수 있어요. 앞을 보거나, 뒤를 보며 앉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9. 인티밋 도기 스타일
전통적인 도기 자세와는 달리, 피삽입자가 침대에 엎드린 채 누운 형태로, 삽입자는 뒤에서 천천히 안듯이 접근합니다. 움직임이 제한되어 천천히 진행되며, 뒤에서 껴안거나 볼에 키스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요.
10. 트리 프록 자세 (Tree Frog)
피삽입자가 상대 위에 올라타 앉는 자세로,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 안듯이 앉는 형태입니다.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하거나 키스가 가능하며, 깊은 삽입과 감정적 교감이 어우러지는 자세입니다. 받는 쪽이 속도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주도권도 확보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성 전문가 Marla Renee Stewart는 "파트너와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자세는 모두 껴안는 섹스 자세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꼭 삽입 중심의 자세가 아니더라도, 피부 간 접촉과 눈맞춤, 포옹이 중심이 되는 섹스는 감정적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 수 있어요.
어떤 자세를 선택하든, 핵심은 스킨십과 감정적인 연결입니다. 서로를 충분히 느끼고, 터치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운 관계를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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