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indsey Puls (Have Clothes, Will Travel)
작성일: 2025년 3월 22일
전 세계 봄꽃 명소 16곳 – 벚꽃부터 등나무까지
겨울이 끝나갈 즈음,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꽃 구경입니다. 벚꽃, 튤립, 등나무, 블루보넷, 자카란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상징이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여주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1. 태국 치앙마이 벚꽃 (1~2월)
‘열대의 사쿠라’로 불리는 태국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과 푸 롬 로에서는 이국적인 핑크 벚꽃이 자태를 뽐냅니다. 아침 안개 속 산책은 꼭 추천!
2. 일본 도쿄 & 교토 벚꽃 (3월 말~4월 초)
벚꽃의 원조 일본! 도쿄의 신주쿠 교엔, 우에노 공원, 교토의 마루야마 공원과 철학의 길은 벚꽃 시즌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최소 1년 전 숙소 예약은 필수입니다.
3. 미국 워싱턴 D.C. 벚꽃 (3월 말~4월 초)
포토맥강을 따라 펼쳐지는 3,000그루 벚꽃나무는 1912년 일본이 선물한 것으로, 매년 ‘내셔널 체리블로섬 페스티벌’ 기간 중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4. 일본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3~4월: 벚꽃, 4월 말: 등나무)
150년 된 등나무 터널과 벚꽃, 튤립, 철쭉까지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 쇼가 펼쳐집니다.
5. 남아공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3월)
테이블 마운틴 아래 펼쳐진 이 정원에서는 벚꽃과 야생화, 프로테아 등이 만발합니다.
6.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튤립 타임 (5월 초)
5백만 송이 튤립과 함께 네덜란드 전통축제가 열립니다. 풍차 배경 사진은 필수!
7. 미국 텍사스 블루보넷 (4월 중순)
애니스 블루보넷 트레일과 힐컨트리 지역에서는 보랏빛 들판이 펼쳐집니다. 로컬 BBQ와 와이너리 탐방도 함께!
8. 인도 꽃의 계곡 국립공원 (4월 말~5월 초)
히말라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천 종의 야생화가 계곡을 물들입니다. 트레킹이 필요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9. 모로코 M’Goun 계곡 장미 축제 (5월 초)
계곡을 따라 장미가 만개하고, 전통 음악과 장미 제품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10. 캐나다 부차트 가든 (4월 말)
온화한 해안성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꽃이 피지만, 봄은 특히 벚꽃과 튤립이 화려합니다.
11. 미국 캘리포니아 파피 리저브 (4월 말)
주황색 캘리포니아 파피가 들판을 뒤덮는 절경은 하이커들에게 인기입니다.
12. 남아공 케이프 플로리스틱 지역 (5월 말)
9,000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는 세계적인 생물 다양성 지역. 케이프 포인트와 함께 꼭 방문해보세요.
13.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라클 가든 (2~5월 초)
세계 최대 꽃 정원으로 1억 5천만 송이의 꽃들이 비행기 모양, 성, 터널 형태로 전시됩니다.
14. 미국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5월)
1,500종의 야생화와 산 능선을 수놓는 알록달록한 봄 색감. 파크 레인저의 와일드플라워 트레킹 프로그램도 추천!
15. 미국 워싱턴 스캐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4월 내내)
무지개처럼 펼쳐지는 튤립 밭, 아트 전시, 농산물 마켓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16. 호주 자카란다 시즌 (10~11월)
시드니 키리빌리, 브리즈번 뉴팜 파크, 그래프턴에서는 보랏빛 자카란다가 거리 전체를 장식합니다. 그래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은 꼭 가볼만한 봄꽃 행사입니다.
꽃은 잠깐이지만, 그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이 봄, 꽃길을 찾아 전 세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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